[역사와 문화] 우리 문화원형으로서의 단군신화
- 최초 등록일
- 2004.05.05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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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① 문화에서의 고유와 정체성
② 이해관계에 기인한 단군신화의 몰이해
③ 우리 문화원형으로의 단군신화
④ 끝맺는 말(우리 문화의 원형)
본문내용
① 문화에서의 고유와 정체성
문화에 "고유"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마치 잡을 수 없는 도깨비이며 보이지 않는 허깨비일 뿐이다. 인간이 움직일 수 있고 교통이 있으며 말을 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수단이 있기에 "고유"라는 단어는 존재가치를 잃게된다. 서로 주고받는 과정에서 지역적인 특성에 기반을 두고 발달했다는 의미에서 "고유"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면 어느 정도 용인될 수는 있다. 하지만 완벽한 고유를 주장한다면 이는 어불성설(語不成說)의 극치를 달리는 우매한 행동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민족학이나 자국사의 연구는 전혀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 라고 하면서 말이다. 모든 것이 하나로부터 시작해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으니 문화의 기원을 찾는다든가 민족의 뿌리를 찾는 일은 전혀 의미 없는 일이니 그 목적에 회의를 가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라는 말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게 무비판 적인 문화의 수용 혹은 몰이해적인 문화관점을 지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특성이라는 용어와 창조라는 용어를 간과하고 있는 셈이다. 하나에서 시작해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고 해서 모두 똑같은 것은 아니다. 문화에 완벽한 고유란 존재하지 않지만 특성적 독창은 존재하는 법이다. 쉬운 예를 들어 두 명의 어린이에게 똑같이 접착력이 좋은 풀을 주었을 때 한 아이는 종이를 접을 수 있고 또 다른 아이는 목조품을 조립할 수도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참고 자료
주요 참고 문헌
삼국사기
삼국유사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서(고려원)
우리 것으로 철학하기(현암사)
한국 고대사 속의 고조선사(푸른역사)
우리문화가 걸어온 길(민속원)
고사통(최남선-인터넷 검색)
불함문화론(최남선-인터넷 검색) 외
참고사이트
디지털한국학(http://www.koreandb.net/)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