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곰의 어원과 그 성격
3. 신화 및 설화 속에 등장하는 곰의 신성성
3.1 한국의 설화 속 곰의 성격
3.2 중국과 일본 시베리아 지역의 곰 설화 및 그 성격
3.3 유럽에서의 곰 토템과 그 성격
4. ‘곰’ 위상 변화
4.1 한국에서 곰과 호랑이의 상징변화
4.2. 중국에서 곰과 용의 상징 변화
4.3 유럽에서의 곰과 사자의 상징변화
5. 나가며
본문내용
비교신화연구란 결국 어떤 것에 주목하고 이를 탐색하며 연구할 것인가를 설정하고 비교를 통해서 신화에 다양한 층을 이해하며 그 속에서 동질적인 것과 이질적인 것을 탐색하고 왜 그렇게 동질적이고 이질적인가를 연구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화를 이야기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은 단군신화, 주몽신화, 박혁거세신화 같은 나라의 건국 주에 대한 것으로 영웅성을 부여한 신화들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신화에 등장하는 것이 바로 ‘동물’이다. 예컨대 단군신화에는 ‘곰’과 ‘호랑이’ 주몽신화에는 ‘자라와 물고기’ 박혁거세 신화에서는 ‘말’ ‘닭’ 등이 등장한다. 이렇듯 우리 민족의 신화나 설화에는 동물이 자주 등장한다.
이 중 본 연구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우리나라 단군신화 속에 등장하는 ‘곰’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실 곰에 관한 신화적 대상은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시베리아 동북아시아 여러 종족 사이에서도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 수렵문화권에서는 곰은 사냥의 대상이면서 숭배와 신앙의 대상이었다. 곰을 사냥할 때면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의례를 행하였다. 또한 그들에게 곰은 인간과 가장 닮은 동물로 인식되었다. 높은 지능, 직립보행이 가능하고 앉을 수 있다는 점, 또 가죽을 벗겼을 때 구성 비율상, 사람의 몸을 연상하게 한다는 점에서 곰은 인간과 비슷했다. 더불어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긴 겨울잠을 잘 수 있는 곰의 독특한 생활 방식은 ‘죽음과 부활’의 상징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1980년대에 수집된 구비문학자료집인
참고 자료
오영선, 『곰 설화 연구』.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1994.
이정재, 『시베리아부족신화 Ⅰ』.민속원,1998.
황민정, 『한국 고대사회의 용 신앙 연구』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1999.
정호완. 「‘백제(百濟)’와 ‘맥(貊)’의 상관성」 『인문예술논총』.2000.
이정재, 「아이누족의 곰 축제」 『중앙민속학』.2001.
이시영, 『곰 화소의 전개 양상과 현대적 변용』,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2003.
김종대, 「한국문화의 원류, 단군신화에 나타난 곰과 호랑이의 상징성」『다문화콘텐츠연구』.2008.
신용하, 「고조선 국가의 형성-3부족 결합에 의한 고조선 개국과 아사달」, 『사회와 역사』 통권 제80 집, 한국사회사학회, 2008,
이장혁, 『불교경전에 나타난 용의 상징성 연구』 위덕대학교 불교대학원.2008.
조윤경, 「동북아시아 곰신화 곰 전설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동북아 문화연구』.2011.
강영주, 「동북아시아 곰 설화에 나타난 여성의 위상(位相)」 『여성문학연구』.2013.
이청규, 「遼河文明의 寶庫 - 牛河粱 遺蹟」 『동북아역사논총』.2013.
미셸 파스투로, 주나미 옮김 『곰, 몰락한 왕의 역사』, 오롯, 2014.
『삼국사기(三國史記)』 『후한서(後漢書)』 『계림유사(鷄林類事)』 『회남자(淮南子)』 『사기(史記)』 『본초강목(本草綱目)』
한국사데이터베이스, 한국고전종합DB, 문화콘텐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