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고도를 기다리며

소개글

고도를 기다리며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참고자료를 쓰지 않아 그야말로 독창적인 감상문으로서 제출해도 다른 사람의 것이라고는 생각을 전혀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고도를 기다리며
3. 결어

본문내용

3. 결어

꿈의 결론은 언제나 그렇듯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 작품에서도 결국 고도는 보이지 않았다. 고도는 무엇인가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 고도는 그 무엇도 될 수 있고, 그 무엇도 아닐 수 있다는 것이 나의 느낌이다.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 둘 다 고도에 대한 느낌과 생각은 모두 다른 것이다. 우리는 삶을 살면서 또는 꿈을 꾸면서 아니면 문득 딴 생각에 어떤 상상을 하면서, 무엇인가에 어떤 느낌에 집착하고 기다리는 마음을 갖게 된다. 마치 공부하다가 지우개를 잃어 버렸을 때, 그것을 꼭 찾아야 공부가 계속 될 것 같고 평소에 중요하게 생각도 안하던 지우개에 집착하게 되는 것과 비슷할까? 그런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표현한 것이라는 느낌이 이 작품을 보는 개인적인 시각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기다리는 고도가 있다. 나도 지금 기다리는 고도가 있다. 나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어떤 것 무엇인가를 누군가를 또는 어떤 느낌을 느끼고 싶어 갈망하며 무엇인가를 그리워하면서 또는 집착하면서 이 순간을 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