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 복조리에 대한 조사
- 최초 등록일
- 2004.02.23
- 최종 저작일
-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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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복조리의 의미
2. 복조리의 역사와 현재
3. 복조리의 제작
4. 복조리와 관련된 전설
본문내용
① 복조리의 의미
- 복조리의 의미를 살펴보기 전에 먼저 조리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조리는 오복 중에 하나인 치아를 튼튼히 보호하기 위해 돌을 골라내는 도구이다.
설날 이른 아침 또는 섣달 그믐날 밤 자정이 지나서,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어 엮어서 만든 조리를 사서 벽에 걸어 두는 습속이 있는데, 이것을 복조리라고 한다. 섣달 그믐날 밤에 사지 못한 집은 설날 아침에 사는데 이것은 복조리는 일찍 살수록 좋다고 믿기 때문이다. 몇 개를 한데 묶어 방 귀퉁이나 부엌에 매달아 두었다가 쓰는데 손잡이에 예쁜 색실을 매어 모양을 내기도 하며 그 안에 돈이나 엿 등을 넣어두어 일년 동안의 원화소복(遠禍召福)을 기구하는 정성의 징표로 삼기도 한다. 조리를 만드는 대략의 방법은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어 가는 철사로 엮어서 만들게 된다. 조리는 쌀을 이는 도구이므로 그 해의 복을 조리와 같이 긁어모아 건진다는 뜻에서 이 풍속이 생긴 듯하며 복조리를 문 위나 벽에 걸어 벽사진경하는 풍속은 조리의 무수한 눈이 신체의 눈과 같이 광명을 상징하는 데서 온 것으로 추측된다. 복조리는 설날 행해지는 지신밟기, 쥐불놀이,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가 대부분 액을 쫓는 의미가 많은 것에 비하여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라는 측면에서 다른 세시풍속과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