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문화] 음주 문화에 대한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3.12.18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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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시작하며
Ⅱ. 음주 문화
1. 술의 기원
2. 음주 문화의 유형
3. 외국의 음주문화
Ⅲ. 맺으며
본문내용
세계의 여러 민족은 오랜 세월을 두고 그들이 살고 있는 기후 풍토에 맞추어 고유한 음식 문화를 형성하였으며, 그것은 그들이 살고 있는 자연환경과 사회환경에 깊이 연관되어 있다. 음식문화 중에서 특히 음주문화에는 그 나라의 풍토와 민속이라는 문화적 배경이 담겨 있다. 술은 인류가 만든 가공 음료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것으로 술의 기원에 대해서는 지역마다 신화의 형태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오랜 옛날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술을 인간이 이용하게 되면서 술의 역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즉 과일이나 곡류와 같은 당질 원료에서 야생의 미생물이 자연적으로 생육하여 알코올이 생성되었고, 이러한 발효산물을 우연한 기회에 사람들이 마신 결과 우리의 기호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점차적으로 이러한 발효 현상을 터득하고 자기가 원하는 술을 빚어서 마시게 되었던 것이다. 초기의 술은 주로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과실이나 꿀에서 만들어졌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각기 주변의 자연환경에 맞추어 독특한 술들을 다양하게 빚어 왔고 이렇게 형성된 전통주들이 나라마다 특색 있는 술 문화로 정착, 발전되어 그 민족 나름대로의 멋과 맛을 이루고 있다. 과일은 당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술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쌀이나 수수와 같은 곡식에는 당분이 없고 녹말이 있기 때문에 자연 상태 그대로는 술이 될 수 없다. 그래서 누룩이나 엿기름 등을 이용하여 녹말을 분해한 다음 당분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유럽문화를 목축형, 중동 문화를 사막형, 아시아 문화를 몬순형이라고 분류한다. 유럽의 목축문화는 포도주, 맥주, 벌꿀주, 위스키, 브랜드 같은 누룩을 사용하지 않은 술을 낳았고, 아시아의 몬순 문화는 곰팡이를 이용해 술을 만들어 인상적인 대조를 이룬다. 곰팡이는 습도가 높은 동양에서 자연발생적으로 그 이용이 가능했던 것이다. 즉, 계절풍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고온 다습한 동양에서 발달한 주조법이라 말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