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평] 살인의추억
- 최초 등록일
- 2003.11.09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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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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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연쇄살인과 80년대의 상관관계
인물을 통해 본 전근대성과 근대성의 갈등
공간적인 배경이 거두는 효과
디테일이 보여주는 시대의 모습
본문내용
연쇄살인과 80년대의 상관관계
'80년대'는 한국영화에서 서서히 하나의 화두로 형성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이 시대의 이야기들은 <품행제로>와 <몽정기>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유치하지만 따뜻하게 포장된, 복고적인 느낌의 것들이 대다수였다. <살인의 추억>은 이들과는 달리 80년대를 사회적·정치적 측면과의 연계선상 위에 올려놓는다.
작품은 1980년대 화성에서 발생한 전대미문의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다. 그런데 나는 이 영화를 보기 전에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 때는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인 시기이기도 했지만, 당시 이 사건이 신문 한 귀퉁이 가십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한 채 흘러갈 만한 여러 가지 사건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살인사건들은 86서울아시안게임, 장정구의 11차 방어성공, 서울대생 박종철군 사망사건, 부천 성고문 피의자 문귀동의 첫공판, 88서울올림픽개막 등 격동하고 있던 80년대 중·후반의 여러 사건들에 가려진 채 묻혀져 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