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철학적 탐구와 가치
- 최초 등록일
- 2003.11.08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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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철학이라는 걸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고, 깊게 공부해 보지도 못했다. 어쩌면 이번 학기에 듣는 "철학과 사상"이라는 철학 과목이 내가 철학을 접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든다. 이처럼 철학이라는 과목은 나에게 낯설고 생소한 면이 많다. 처음 수업내용이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내용이었는데 이번 학기가 끝나도 "철학이란 무엇일까?"하는 의문이 계속해서 남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철학은 알려는 노력이라고 한다. 즉 모르기 때문에 알려고 철학하는 것이다. 알려는 것, 그것은 철학에만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문에 요구되는 것이다. 그러면 철학이란 무엇이란? 우선, 철학은 지식이 아니라 지식을 추구하는 과정이다. 좀더 설명하면 철학은 수학의 증명도 논리학의 논증도 제반 과학의 방법론으로서 인식론도 아니다. 다른 한편 철학은 지식의 소유가 아니라 그 무엇을 탐구하는 것이다. 이런 탐구는 기존 내용에 대한 끊임없는 새로운 문제제기이다. 결국, 철학자는 올바른 진리를 찾아 나선 진리의 순례자이며 진리를 갈망하는 구도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자이다. 이런 의미에서 구원을 목적으로 추구하는 종교의 구도자와 다르다. 철학이 무엇을 탐구할 때, 철학은 이미 주어진 지식에 대한 반성을 뜻한다. 말하자면 어떤 주어진 자료들이 있고, 그 자료에 대한 반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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