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녹색세계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1.06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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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지리시간에 환경과 문화 사이의 영향을 살펴보는 4가지 관점을 배웠었다. 그 지역의 환경이 그 곳에 사는 인간의 삶을 결정 짓는다는 환경결정론과 인간은 어떠한 환경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가능론, 인간의 문화는 똑같은 환경에서도 또다른 생활방학을 추구하도록 한다는 문화 결정론,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간과 환경은 한시도 떨어질 수 없으며 서로 상호관계를 지니고 있다는 생태학적 관점.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는 지나치게 가능론적인 입장에서 현재를 살아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이 가는 곳은 늘 인간에 맞춰 변화하게 되었고, 그 변화는 곧 환경파괴를 의미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파괴의 역사는 수렵채취 시절부터 시작되어, 기독교의 "인간은 신의 대리인으로 이 땅을 지배할 권위를 신으로부터 부여받았다."라는 식 사상의 뒷받침으로 더욱 강화되었다. 그리고 당연히 인간은 지구의 주인이자, 역사의 중심이 되어왔다. 그러나 정말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고 역사의 중심인 것일까? 아니다. 이제 더 이상 인간은 그 중심이 설 수 없다. 파괴와 소비만을 일삼아온 인간이 지금까지의 자신을 반성하고 환경으로 눈을 돌릴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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