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대중문학] 대중문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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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학을 무엇이라 정의 하기는 곤란하다. 많은 사람이 대중문학이라는 것을 접할 때의 생각과 사람들마다의 가치가 다르니까... 그래서 대중문학의 정의는 학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저번 시간에 교수님께서 가르쳐 주셨듯이 대중문학을 크게 세 가지 입장에서 있다. 회의주의적, 문화 민주주의적, 후기 민중 주의적으로 말이다.
일반적으로 우리 세대에서 대중문화를 지칭한다면 문화 민주주의적 입장으로 볼 수 있는 것 같다. 지금의 현대인들은 기술, 자본의 고도화 매스미디어의 발명, 보급과 산업화, 도시화, 전문화, 정보화를 통해 기계적, 평균적, 획일적, 인간성 상실, 인간의 소외감, 상대적 박탈감을 껴안고 있다. 이런 현대인들의 대중문학은 취향문학, 여가문학으로 가치, 이념을 배제하고 오락, 흥미, 쾌락, 자기만족의 추구를 하고 있다.
이런 광범한 독자층의 획득을 지향해서 출판사가 채용한 소설의 대량 생산에 따르고 있다. 이의 실질은 이야기성의 풍부한 시대소설에 있지만, 이윽고 현대풍속의 소재로 한 통속소설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되어 가고 있다.
위의 문화 민주주의 입장의 대중문학이 일리가 있으며 저를 설득시켰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의 독서습관으로 봐서는 조금은 다른 듯 하다. 이때까지의 제는 문학전집이나 교과서에서 지시하는 순수문학이라는 것들만 읽어 왔을 뿐더러 주위 친구들이 취미로 읽어 가는 속히 대중문학이라고 하는 연애소설, 환타지 소설, 무협소설, 또 요즘 여학생이라면 한번씩 접해 봤을만한 펜필 이라는 것조차도 읽어려 들지 않았다. 나의 실질적인 독서습관에서는 회의주의적 입장이 많이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식인, 교양인, 유식층에게 한정되어있었던 본격문학, 순수문학, 고급문학에만 한정되어 본의 아니게 독서의식에 우월감을 가지고 있었던 건 아닌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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