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무관심성과 영화 매트릭스
- 최초 등록일
- 2003.08.24
- 최종 저작일
-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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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도입글
*무관심성
*매트릭스 Matrix-Reloaded
*무관심적 측면에서 본 Matrix-Reloaded
*<참고자료>
본문내용
무관심적 측면에서 본 <Matrix-Reloaded>
불교철학에서는 '三世因果' 를 말한다. 이는 과거-현재-미래로 구성된 우리네 세계의 모든 사건들은 원인과 결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 사상에 따르면 '우연'이라는 것 역시 인과의 법칙을 통해 일어나는 것이지만, 우리가 우연히 일어난 어떤 사건의 원인을 알아내기엔 그것이 너무 희미하거나 복잡하기 때문에 그저 인식하지 못하기에 우연이라 일컫는 것이라 한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매트릭스의 세계는 모든 것이 철저히 계획화 되어 구성된 세계이기에, 모든 앞으로 일어날 일은 예측되어진 것이며, 이미 일어난 일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일들은 '원인과 결과'에 따라 발생한 것이고, 그 사건들에 놓인 설정인물들은 자신에 합당한 '목적'을 지니고 있기에, 그 시-공간에서의 존재의 이유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바로 그 존재의 이유가 어떤 사건의 이유에 해당한다면 그들 존재의 목적 자체는 사건의 결과를 야기하는 매개체가 된다. 과연 이러한 "라플라스의 악마"가 실제로 존재할 수 있을까? 고전 물리학의 영역에서 측정되어질 수 없는 것은 없었다. 모든 것은 측정될 수 있기에, 또한 예측이 가능하였다. 그리하여 이들은 한치앞 모든 일들을 예측할 수 있는 기계적 상상의 동물인 "라플라스의 악마"를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이들은 현대과학의 새로운 이론들에 의해 철저히 공격당하게 되었지만.
참고 자료
- 판단력 비판 / Imanuel Kant
- 미학입문 / George Dickie 著 / 오병남, 황유경 譯 / 서광사
- 미학사 / Monroe C. Beardsley / 이성훈, 언원현 譯 / 이론과 실천
- 분석철학적 입장에서 본 칸트 미학 - 심미성에 대한 칸트의 분석 / 김영건 (서강대)
- 두산세계대백과 '무관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