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책의 분류
- 최초 등록일
- 2003.07.28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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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책 발달에 따른 종류
1. 사 본 (寫 本)
1) 고본(稿本)
2)전사본(傳寫本)
3)사경(寫經)
2. 간인본(刊印本)
3. 목판본(木版本)
4.활자본(活字本)
1) 금속활자본
1. 고려시대
2. 조선시대
3. 중국과 유럽
2) 목활자본
3) 도활자본(陶活字本)
4) 포활자본(活字本)
5) 한글활자본
5. 석인본(石印本)
6.탁인본(拓印本)
7.검인본(鈐印本)
8. 기타 인본
1) 유인본(油印本)
2)영인본(影印本)
3)복사본
본문내용
금속활자의 발명과 사용에 있어서 역사상 고려가 가장 앞섰다는 것은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12세기경 고려에서 놋쇠로 금속활자를 만들어 썼다는 사실이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복(’자 활자로 증명되고 있다. 이 ‘’자는 개성(開城) 근처의 고려 왕릉에서 발견되어 1913년 일본인 골동품상이 구왕궁박물관에 팔아 넘긴 것으로, 그 크기는 1.1 1.0 cm 정도이며, 불균형하나 등면[背面]에 구슬 모양으로 찍은 자국이 나 있다. 생김새로 보아 찰흙을 빚은 뒤에 글자 면(面)에 구슬같이 생긴 나무 끝으로 둥글게 찍고, 반쯤 말린 다음 글자를 새겨서 흙활자를 만들어 보기자[見本字]로 하고, 해감모래 거푸집을 만들어 놋쇠를 부어낸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방법은 해감모래 거푸집으로 해동통보(海東通寶)를 주조해 낸 방법과 같은 것이다. 문헌상 금속활자로 간행된 최초의 책으로 밝혀진 것으로는 지금까지 전해지는 고려의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이다. 이 책은 발문에 책을 찍게 된 사연을 밝히고 있는데, 몽골의 병화(兵禍)로 국도를 강화도로 옮긴 1232년(고종 19) 이전에 주자본(鑄字本)으로 찍었던 것을 1239년 강화도에서 책을 뒤집어 이것으로 목판(木板)을 새긴 다음 다시 찍었다는 내용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