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그것만이 내 세상
- 최초 등록일
- 2018.03.16
- 최종 저작일
- 2018.03
- 3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그것만이 내 세상
(Keys to the Heart)
감독: 최성현
출연: 이병헌(김조하), 윤여정(주인숙), 박정민(오진태), 한지민(한가율)
개봉: 2018년 1월 17일
러닝타임: 120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실존
2. 현실
3. 화해
본문내용
진태네 집 주인이 홍마담(김성령)이다. 오십이 넘었는데도 대단한 매력을 ‘뿜뿜’한다. 자연의 법칙을 이겨내는 대단한 반중력의 소유자다. 홍마담은 항공전문대를 나오고 왕십리에서 호스트바를 운영한다. 호스트 바는 남자가 여자를 접대하는 곳이다.
홍마담의 딸, 수정이와 진태는 친구다. '피파(축구)' 게임을 하는데 10대 1로 진태가 이긴다. 수정이는 한 번도 져주지 않는 진태가 좋다. 진태는 맥락이 없다. 오로지 실존뿐이다.
주인숙 여사 오진태에게 묻는다.
<저승에 오면 누구 제일 먼저 만나러 올거야? >
맥락없는 진태는 말한다.
<한가율, 한가율 이뻐요>
사르트르는 알베르 까뮈가 쓴 책의 서평에 실존하는 텍스트 이야기를 썼다.
주변의 도움없이 그냥 이해되는 문장, 그게 실존이다. 존재는 맥락(콘텍스트), 실존은 텍스트라 생각하면 된다.
작금에 유행하는 비즈니스 모델인 '큐레이션'은 텍스트에 콘텐스트를 입히는 방법이다. 혼자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힌트를 주는 컨셉이다. 사르트르가 그렇게 실존을 외쳤지만 인간은 실존이 아니라 존재적인 존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