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감상] 공자, 인간을 믿을 수 없을 때
- 최초 등록일
- 2018.01.03
- 최종 저작일
-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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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자, 인간을 믿을 수 없을 때
절망을 이기는 철학: 제자백가 2부
방영일시: 2017년 1월 3일
방영: EBS 다큐프라임
감상입니다
목차
1. 곡부
2. 정치
3. 신뢰
4. 측은지심
5. 결론
본문내용
산동성 곡부에 '공묘 대성전'이 있다. '공림'은 공자묘다. 공자의 아들인 '백어'와 손자인 '자사'가 묻혔다. 공자가 죽고 제자 자공은 6년간 묘를 지켰다. ‘공문십철’ 중에 자로, 자공, 안연이 있다. 주유천하를 하자면 힘, 돈, 책이 있어야 한다. 힘은 ‘자로’ 담당, 돈은 ‘자공’ 담당, 책은 ‘안연’ 담당이었다. 공자 생전에 안연과 자로를 잃었고, 자공은 공자 보다 오래 살았다.
마오 집권 후반기, 강청을 위시한 4인방은 ‘비림비공’이라 하여 공자를 깎아 내렸다. 중세 봉건제를 고대 노예제로 회귀시키려고 한 주범으로 공자를 공격했다. 모택동 역시 ‘대약진 운동’의 실패로 야기된 정치적 곤란을 ‘홍위병’의 힘으로 극복하려 했다. 모택동의 말이다.
<임표나 국민당이나 모두 공자를 존경하고 법가에 반대하는 무리다. 법가는 역사를 전진시켰고 공자는 역사를 후퇴시킨 사람이다>
모택동 실각 후, 정권을 잡은 등소평은 고대 사회의 이상향인 '소강'을 새로운 원리로 제시했다. 중국 공산당은 공산당이 아니라 20세기의 중화주의 일 뿐이다. 그 이데올로기의 기초를 2500년전 공자에서 찾으려 한다. 예를 들면 공자의 다음 사상이다.
<국가를 다스리고 집안을 다스리는 사람은 백성들이 적게 가진 것을 걱정하지 말고 고르지 못한 것을 걱정해야 한다. 분배가 고루 균등하면 가난한 일이 없게 되고 사이좋게 화합하면 적은 것이 문제 될리 없고 평안하면 나라가 기울어질 일이 없다>
한자로 하면 '개균무빈 화무과 안무경' 蓋均無貧和無寡安無傾
공자는 현대 중국의 새로운 콘텐츠이자 이념의 중심에 서 있다.
정치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에서 출발한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정치는 무엇일까? 정치의 정(政)자를 보면 쳐서 바르게 한다는 뜻이다. 공자도 정자정야(政者, 正也)란 말을 남겼다. ‘자공’이 공자에게 ‘정치’를 묻는다.
공자는 군사력, 식량, 신뢰라고 말한다. 버려야 할 순서는 군사력, 식량, 신뢰다. '부국강병(부자 나라, 강한 군대)'이 아니라 신뢰를 제일 마지막에 놓는다. 논어 안연편의 이야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