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제자백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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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지몽(胡蝶之夢)’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장자(莊子)》에서 나온 말인데, 장자가 꿈에 호랑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다니다가 깨서는, 자신이 꿈에서 호랑나비가 되었는지 아니면 호랑나비가 꿈에 자신인 것인지 모르겠다고 한 이야기에서 나온 말입니다. 저는 “절망을 이기는 철학:제자백가”의 공자, 묵자, 장자, 한비자 4개의 편 중에서 장자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장자’편의 부제목은 ‘불안을 이길 수 없을 때’ 였습니다. 그래서 부제목의 불안은 어떤 불안을 말하는 것인지, 불안을 이기지 못할 때 장자는 어떻게 행동했는지 생각하면서 영상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상에서 장자는 물질적 성공을 경계하고, 남들에게 존경받고 싶다는 욕망으로부터도 자유로운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건네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너무 믿고 이 사회에서 우쭐거리고 잘난 척하면서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무지한 행위라고 장자는 원숭이 일화를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장자가 살던 시대는 춘주전국시대였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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