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과정과 구조(감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
- 최초 등록일
- 2017.09.21
- 최종 저작일
-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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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기억과정
II. 기억구조
1. 감각기억
2. 단기기억
3. 장기기억
4.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의 관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I. 기억과정
기억과정은 앞서 정보처리 접근에서 보았듯이 인간의 기억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3단계, 즉 부호화(coding), 저장(storage), 인출(retrieval)로 구분한다. 기억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보를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처음으로 사람을 소개 받았다고 하자. 그 사람의 이름과 얼굴모양 등을 집어넣게 되는 단계를 부호화 단계라고 한다. 이는 이름에 대응하는 음파와 같은 물리적 현상이 수용할 수 있는 부호로 변형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부호로 변형된 후에, 다음 만날 때까지 그 부호를 기억 속에 저장해 두어야 한다. 이것이 저장단계이다. 그 다음에는 기억 속에 부호로 저장된 이름을 끄집어내야 되는데, 이 단계가 인출단계이다. 만약 다시 만났을 때 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한다면, 이 세 단계의 조작 중 어느 한 단계가 실패했음을 의미하며 곧, 이것이 망각(forgetting)이다.
기억과정에서 맨 첫 단계인 부호화에도 입력되는 자극양상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부호화할 수 있다. 즉 청각적 정보는 주로 청각 부호화로 시각적 재료는 시각 부호화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입력된 정보의 의미를 받아들이는 의미 부호화, 입력된 정보를 머리 속의 정신적 그림으로 받아들이는 심상 부호화 등이 있다. 세 단계의 기억과정 가운데 특히 부호화 과정을 강조하는 이론이 있다. 이러한 견해를 대표하는 것이 Craik와 Lockhart(1972)의 처리수준이론(level of processing theory) 혹은 심도처리이론(depth of processing theory)이다. 학습한 정보의 기억은 그 정보가 처음 받아들여질 때 어떻게 처리되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한다. 이 이론의 일반적인 주장은 기억 속에 들어가는 어떤 항목은 단계별로 분석된다는 것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시각 또는 청각 속성과 같은 항목의 물리적 속성에 따라 처리되고(말은 처리), 후기 단계에서는 항목의 의미, 즉 항목의 유형이나 이미 기억해 둔 다른 항목과의 관계가 분석 처리된다(깊은 처리)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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