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혜사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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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론에 집중된 관심은 본질에 관한 것 보다는 성령의 존재 그 자체에 관한 것 이었다.
성령은 아버지(하나님)와 아들에게서 발진(나온다) 한다는 서방 교회의 이론과 아버지에게서 나와서 아들을 거쳐 발진 한다는 동방 교회의 이론이 팽팽하게 맞서서 논쟁 하였다.
신학적 교리는 감정의 대결로 연결되어 타협점을 잃어버렸고 결과적으로 동방교회와 서방교회가 분열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유정선 교수님의 [보혜사 성령]은 요한복음 14-16장에 근거한 성령 론 연구로서 예수님이 말씀하고 성령에 관한 문제를 연구 하였다는데 그 깊은 의미가 있다.
본서의 출판으로 성령 론에 관한 연구가 학계에 활발하게 일어날 뿐 아니라 성령에 대한 신학 연구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빈다. (김 호식 박사님의 추천사에서)

1960년대 이후 한국교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초교파로 확산되는 오순절 은사 운동으로 인해 올바른 신앙의 기준이며 척도인 하나님의 영감 된 성경보다 개인의 신앙적 체험을 강조함으로써 신앙과 행위의 최종적 권위를 지닌 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기독교 신학이 그 기준을 잃고 혼돈 속에 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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