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대중매체와 검열제도
- 최초 등록일
- 2003.07.10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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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China’, 중국을 의미하는 이 영어단어는 고대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을 끝내고 중국에 최초의 통일왕조를 가져온 진(秦) 나라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그 만큼 중국역사에서 진(秦)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보다 진(秦)은 우리에게 너무도 유명한 ‘진시황’이라는 인물을 통해 알려져 있다. 아방궁과 만리장성, 그리고 병마용으로 대변되는 고대중국의 전제주의적 통치자. 진시황은 또한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중 법가의 사상을 통치이념으로 채택하여 엄격한 법치주의 국가를 이룬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는 제국의 통합을 위해 이른바 ‘분서갱유’라는 사건을 일으켜 역사상 지독한 폭군으로 낙인 찍히기도 했다. 분서갱유란 글자 그대로 ‘책을 불태우고 유생을 땅에 매장한다’라는 뜻인데, 이는 역사상 최초로 있었던 검열사건이기도 했다.
진시황의 ‘분서갱유’에서 볼 수 있듯이 검열제도는 통상적으로 권력을 쥔 사람, 혹은 집단이 정치적 이유로 취했던 강제적이고 인권 탄압적인 것으로 행해져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검열제도의 부정적 측면은 인간의 역사에서 수 많은 사례들을 통해 여지없이 드러난다. 특히 서양의 중세 기독교사회에서는 교회의 권위를 비판하거나 실추시키는 책들은 ‘이단서’라는 이름으로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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