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운명 서평] 기술과 운명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3.07.08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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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이버펑크에서 철학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만들어낸 존재로 인해 새로운 위험에 맞닥뜨려야 한다는 것. 인간이 세계를 변형시키지만 그 변형된 세계는 다시 인간을 변형시키고, 이 역운의 동그라미를 따라 늘 새로운 위험이 도래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인간의 운명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사이버펑크라는 장르의 영화를 통해 인간의 정체성과 존엄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기술과 운명’. 저자 이정우씨는 1959년 출생의 철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까지 딴 철학자이다. 게다가, 책의 제목과는 어울리지 않게 주소재는 영화이다. 왜 철학을 공부한 사람이 영화에 대한 글을 썼을까. 이 질문의 대답은 소개되고 있는 영화들에 대해 알아보면 쉽게 답할 수 있다.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1982),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1995), ‘바이센테니얼 맨’(Bicentennial man-1999), '매트릭스‘(Matrix-1999). 이 4편의 영화 모두 사이버펑크 영화중 최고의 걸작이라고 칭송 받고 있는 영화들이다. 모두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인간존엄성과 정체성의 혼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문제들을 직접 부딪히기 전에 미래를 다룬 영화들의 음미라는 우회적인 방법을 쓰고 있다. 그렇다면 사이버펑크라는 장르는 어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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