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교사는 지성인이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7.02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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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쓴 서평이 그렇게 잘썼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이 서평이 중간고사 대체였는데 A+를 받았습니다. ^^ 후회하지 않을꺼에요.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사범대 학생이라면 이 책은 꼭 한번 읽어 보세요 ^^
목차
1. 들어가며....
2. 지성인이란?
3. 아이들을 바보 취급하지 마세요!
4. 에필로그 : 나는 지성인이다.
본문내용
헨리 지루의 ‘교사는 지성인이다’에서는 기본적으로 ‘학교는 순수한 학문 연마의 장이다’라는 보편적인 믿음에 뒷통수를 후려갈긴다. ‘순수’, ‘보편’, ‘객관’과 같은 단어는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진정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일종의 수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수사 창조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사회의 유지와 재생산을 통해 이익을 얻는 보수주의자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헨리 지루는 교사들이 학교를 바라보는 관점과 교육관을 다시금 생각하여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학교는 우아하게 고립되어 있는 배움의 터가 아니라 그것을 둘러싼 사회세력들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정치적인 장이며, 그렇기에 교사들은 학생들이 현실을 직시하면서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고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기득권이 정치력과 담론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서 교사가 객관을 힘주어 강조하는 것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기득권의 논리를 고스란히 투영시키는 것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더나아가 헨리 지루는 ‘실천없는 비판은 무의미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교사는 학생들이 체득한 판단을 바탕으로 행동으로 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교과과정의 재편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교사가 될 나에게 매우 상세한 실천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자율적인 토론환경이라든가 비판적인 글쓰기 연습, 능력별 학급편성을 없애는 것, 대화를 통한 성적 매기기, 소집단 활동과 집단교수 등 여러 가지 실천 방안이 나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