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5.22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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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여성 최고작가인 메리쉘리(Mary Shelley)에 의해 쓰였다. 그로인해 이 작품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여성성은 빼어놓을 수 없는 논점이 된다. 하지만 나는 페미니즘 외에 세 가지 관점을 더 제시하려고 한다. 그 첫 번째는 기독교적인 관점이다. 이는 프랑켄슈타인을 창조주 즉, 하나님으로 보고, 창조물은 괴물을 아담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괴물을 어린아이로 바라보고 프랑켄슈타인을 부모로서 바라보는 입장이다. 이는 기독교적인 관점과 비슷한 맥락이기는 하나 괴물을 어린아이와 비교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가진다. 그리고 추가로 프랑켄슈타인과 괴물 이 모두를 현대인에게 적용시켜 해석해보려고 한다. 먼저 프랑켄슈타인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성 작가였던 메리쉘리의 삶이 어떠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메리쉘리는 정치 사상가인 아버지와 최초의 여성주의 이론서 '여성의 권리 옹호'를 쓴 작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인 메리 울스턴 크래프트(Mary Wollstonecraft)는 메리 쉘리를 낳다가 사망했고, 그 뒤 아버지는 메리 제인 클레어몬트(Mary Jane Claremont)와 재혼, 메리쉘리는 그 밑에서 성장하게 되었다. 계모였던 메리 제인 클레어몬트는 메리쉘리와 그녀의 남편이자 메리쉘리의 아버지인 윌리엄 고드윈의 사이가 각별한 것을 시기하였다. 그로 인해 메리쉘리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소홀히 하고, 메리쉘리는 가정에서 방치될 수밖에 없었다. 메리쉘리는 가정교사에게 글을 배우거나 아버지의 서재에서 스스로 공부를 터득하는 방식으로 언어와 글을 배웠다. 그 뒤 1812년, 스코틀랜드에서 잠시 한 가정에 머물게 되는데, 이때 프랑켄슈타인에서 묘사되는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가족애와 행복을 경험하게 된다. 그 후 결혼을 하여 자식을 낳으나, 자신이 낳은 딸이 생후 11일 만에 사망하게 되고, 얼마 안 돼 동복 언니 남편의 전처가 자살했다는 소식까지 듣게 된다. 그리고 그해 1816년, 메리쉘리는 '프랑켄슈타인'이라는 명작을 쓰게 된다.
참고 자료
메리쉘리, 『프랑켄슈타인』, 김선형 역, 문학동네, 2012년도, p.312
이광, 『프랑켄슈타인 : 현대의 프로메테우스』, 과학과 기술, 2007년, p.10
『프랑켄슈타인과 타자성 : 페미니즘, 정신분석, 마르크스주의 비평』,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영문학 전공 조미정, 2008년도, p. 1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