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프랑켄슈타인(셸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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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탐험가 로버트 월튼이 러시아에서 북극해를 거쳐 태평양으로 가는 새로운 통로를 찾는 것으로 시작한다. 바다 위에서의 시간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을 무렵, 월튼의 배의 선원들은 얼음조각 위에 떠 있는 수척한, 죽음에 가까운 남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발견한다. 월튼은 프랑켄슈타인을 구출하며 그의 생애에 대해 듣게 되고, 이를 영국에 있는 여동생에게 빅터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편지에 담아 보내는데, 이 일련의 편지가 바로 이 책; <프랑켄슈타인> 이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사랑 넘치는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란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어릴적부터 과학에 큰 흥미를 보였으며, 평생 과학자가 되는 것을 꿈꿨다. 프랑켄슈타인은 과학자라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잉골슈타트 대학교로 유학을 떠날 준비를 하지만, 이 무렵 어머니와 입양아 동생 엘리자베스가 성홍열로 병들게 되고 결국 어머니를 잃게 된다.
자신의 슬픔을 뒤로한 채 유학길을 떠난 프랑켄슈타인은 연구와 공부에만 매진하며 교수들과 동료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학생으로 자라난다. 이러한 관심으로부터 자신감을 얻은 프랑켄슈타인은 화학, 연금술, 그리고 전기의 조합을 활용하여 시체를 재생성하고 다시 살리는 남다른 계획을 고안하게 되는데, 여러 시행착오 끝에 그의 야망을 성공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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