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공격성] 공격성의 개념정의, 공격성의 발달경향(아동의 공격성 발달)

목차

I. 공격성의 정의
1. 공격성은 본능이다.
2. 공격성은 행동이다.
3. 공격은 사회적 판단이다.

II. 공격성의 발달 경향
1. 갈등과 공격성의 기원
2. 연령에 따른 공격성의 변화
1) 학령전 아동의 공격성
2) 초등학교 시기의 공격성
3) 아동기 공격의 가해자와 피해자
3. 공격성은 변함없는 속성인가?
4. 공격성의 남녀 차이
1) 생물학적 견해
2) 사회적 학습이론의 견해
3) 상호작용적 견해

본문내용

1. 공격성의 정의
1) 공격성은 본능이다
Freud는 공격에너지를 일으키는 내적 요인을 죽음본능 이라고 지칭하고, 공격의 수압설을 제안하였다. 수압설이란 적대적 공격에너지가 임계수위에 이르면 어떤 형태로든지 난폭하고 파괴적인 행동을 통해 방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저명한 동물행동학자인 Lorenz는 공격을 환경 내의 '유발'단서에 의해 야기되는 투쟁본능이라고 하였으며, Ardrey는 저서 “African Genesis"에서 인간이란 "무기를 지니고 싸우려는 선천적 본능을 지닌 약탈자"(1967, P. 322)라고까지 기술하였다.

2) 공격성은 행동이다
대부분의 행동이론가들은 공격을 본능이나 추동이 아니라 목적-지향적 행동의 일종으로 본다. 자주 인용되는 Buss의 행동적 정의에 의하면 공격이란 "다른 유기체에게 유해한 자극을 일으키는 반응"(1961, P. 3)이다. 이것은 행위자의 의도보다는 행동의 '결과'를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타인에게 고통이나 불편을 가져 오는 행동은 그 무엇이라도 공격적이라 간주될 수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일상의 예를 생각해 볼 때 이 정의에는 문제가 있다. 가령 치과의사가 치료 중에 환자에게 일으키는 고통을 공격이라 할 수 있을까? 춤추는 도중 상대방의 발을 헛 밟은 사람은 공격적일까? 표적을 놓친 저격병은 단지 신체적 상해를 가하지 않았으니까 비공격적일까? 이 예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격병의 행동은 공격적이고 치과의사나 댄스파트너의 행동은 부주의나 우연에 의한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의도성 여부를 중요시한다. 즉 공격적 행위란 타인에게 상해를 가하려고 '의도'한 행동이다(Baron et al., 1989). 이와 같이 의도적 정의* 에서는 유해한 의도에 의한 모든 행동을 공격적이라고 보는 반면 실수로 상해를 입힌 것(예 : 아이들이 장난하다가 다친 것)은 공격이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의도적 정의에도 문제가 있다. 그것은 의도나 동기를 직접 확인할 수 없고 추론하기도 어렵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