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사서독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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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화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정도를 넘어서 사랑하는 수준이다. 그래서 시간이 빌 때는 꼭 영화를 챙겨보곤 한다. 내 장래희망마저 영화 미술감독 이었다. 요즘은 현실의 벽 때문에 꿈에 대해 다시 많이 고민하고 있다. 이 글은 영화 「동사서독」을 위한 글이지만 내가 얼마나 영화를 사랑하고 진지하게 보는지부터 시작하고 싶었다. 먼저 이 영화를 보기 전 아무런 정보도 없이 제목만을 접했을 때는 이 영화가 어떤 내용인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당연하다. 제목이 한자음이기 때문이다. 그저 농담은 아니고 내가 지금 까지 수많은 유명한 영화를 봐왔지만 이상하게도 대작이라면 대작이라 할 수 있는 동사서독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나 자신에게 실망을 했기 때문이다. 같은 교양 수업을 듣는 학우들 중 이미 많은 학생들이 봤기 때문이다. 난 항상 영화를 보기 전에 그 영화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어느 정도 그 영화에 대해 공부 아닌 공부를 하고 난 뒤 감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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