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멜 문화이론
- 최초 등록일
- 2015.12.15
- 최종 저작일
- 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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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화의 개념
2. 문화의 비극
본문내용
◎ 문화의 개념
동물은 자연환경에 순응한다. 그러나 인간은 자연환경에 순응하지 않는다. 라는 최초의 이원론이 존재한다. 동물이 자연에 순응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자연상태에서 생활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반면 인간이 자연환경에 순응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연환경을 이용하고 자연환경에 투쟁하며, 대립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자연환경에 순응하지 않는 방법은 첫 번째 자연을 물리적으로 이용,사용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정신적으로 어떠한 구성물들을 생산하는 것이다. 두 번째에 근거하여 자연환경과 대립한 인간은 법률, 종교, 관습 등을 창조해낸다. 그러나 인간은 창조한 결과물에 대해 독립적, 자율적으로 존재하고 구속받지 않는다. 인간주체들은 자신들이 만든 결과물에 대해 때론 융합되었다가 다시멀어지는데, 이런 융합되고 멀어지는 이 방식은 하나의 정형화된 형식으로 움직이거나 변하지 않는다. 정형화된 방식에서 나온 결과물과 그렇지 않은 것에서 나온 결과물은 유한한 삶과 무시간적으로 타당한 삶의 내용 사이의 대립을 가리킨다.
문화이념은 비유될 뿐, 명료하게 정리되지 않은 다는 것은 누구나 말하지 않아도 인간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다. 또한 문화이념 이라는 것은 순간, 어느 찰나에 존재,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발전하고 부가되기도 한다. 그리고 과거를 버리고, 잊는 것이 아니라 과거-현재-미래가 진행함으로써 발전하는 것이다.(과거-현재-미래를 각각 다른 요소로 보는 것이아니라 연결되어있고, 진행하는 과정으로 보고있다.) 벤야민이 말한 문화는 역사가 없다는 말은 아마 이러한 문화의 특수성 때문이다. 그런데 앞에서 말한 과거-현재-미래의 진행과 발전은 그 발전과 성장 가능성만 알 뿐, 수치적이고, 정확한 발전 방향과 속도는 알 수 없다.
무생물은 욕망이 없기에, 현재의 순간만 존재하는 반면, 생명체(인간)는 욕망이 존재하여, 과거-현재-미래로 점점 확장해 나간다. 이러한 욕구와 욕망 덕에 개인은 개별적 지식이나 정신적 역량이 성숙해지는데 이것은 개인의 발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게오르그 짐멜의 문화이론 / 김덕영 역 / 길 출판사
문화철학이란 무엇인가 / 랄프 콘너스만 / 북코리아
문화란 무엇이가 / 크리스 젠스크 / 현대 미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