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인간 - 너의 벽을 부숴라
- 최초 등록일
- 2015.07.03
- 최종 저작일
- 2014.1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
2. 사회적 역할과 분배
3. 이성과 의무
4. ‘나’라는 존재의 고유성
5. 배우와 연출자
본문내용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
우리 인간은 현실 속에서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며 살아갑니다. 우리 자신의 정체성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존재하게 되는데 사회적 조건, 예를 들어 나 자신의 외모, 직업, 가족 관계 등을 통해 묘사되어집니다. 이 책의 저자 (김종엽 교수님)는 이것을 ‘질적 정체성’이라고 일컫는다. “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바로 이러한 질적 정체성을 통해 알게 되는 사회 환경 속에 존재하는 나 자신인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에 따르면 우리 인간은 1인 개인으로서 독립하여 존재할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있고 타인이 있어야 나에 대한 존재가 타인에게 인식되고 그 존재가 사회적 조건을 구성하여 타인에게 한 개인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회 속에서의 나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파악될 때 인간은 그 사회적 관습에 따라 그 역할이 맡는 의무와 행동을 수행 한다는 말이다.
교과서에서는 이 질적 정체성에 대하여 사회적 조건과 자신의 역할을 통해 설명한다. 예시 문장인 테레사 수녀의 예가 바로 그것이다. 지구에 어떤 한 사람이 태어났으며, 그 사람은 어느 국가에서 태어났으며, 누구 집안의 자식이며, 일생동안 어떤 일을 하다가 죽었다. 여기서 잠시 우리는 책에서 나타난 저자의 생각을 벗어나 독립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어쩌면 이 질적 정체성이란 것은 타인이 나를 보는, 즉 사람이 사람을 오감(중에서도 시각)으로 인식하는 대상물이 아닐까? 다른 학생들은 이 소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아보자, 이 질적 정체성이란 단순한 오감 속에 존재하는 대상이다. 상대방이 눈에 보이니까 거기에 있는 것이고 또 그 보이는 상대방의 정체성을 내가 어떻게 판단해야만 하겠는가?
정체성의 사전적 의미는 “변하지 아니하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 또는 그 성질을 가진 독립적 존재.”이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천천히 생각해보자 정체성은 그 사람에 행동 또는 생각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