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선하게 살아야 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15.06.10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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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의 삶이 한번 뿐이고, 죽은 후의 내세는 존재하지 아니한다고 할 때 왜 한번뿐인 인생을 즐거움과 쾌락을 쫓아 살기보다 착하게, 윤리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물음이 기말고사 대체 레포트로 나와
이에 대하여 개인적인 의견을 서술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프롤로그.
2. 착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3. 선함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 사회적맥락에서
4. 선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5. 내가 선하고 싶은 이유
6. '선해야 할 것'을 타인에게 요구할 권리는 없다
7. 소결
본문내용
“사람은 왜 착하게 살아야 하는가? 천국과 지옥이 없다고 가정할 때 나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삶을 살기 보다 착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수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셨다. 교실 안 침묵이 계속되었고, 앉아있는 학생들 모두 나름대로 고민을 하는 듯 하였다. 나는 질문이 조금 이상하다고 느꼈다. 신을 믿는 나는 신 앞에서 떳떳하기 위하여 도덕적인 마음을 더 갈고 닦는다는 이유가 있다고 쳐도,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 역시 윤리와 도덕을 중요시하고 자신의 욕구를 초월하기 위해 애쓰기 때문이다.
<중 략>
얼마 전에 홍대에 갔었던 적이 있다. 대학생들의 놀이터라고 불리울 만큼 20대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상권이 매우 밀집해 있어 저녁시간 때에는 앞을 지나갈 때 사람들과 어깨를 스치지 않고서는 지나갈 수 없을 만큼 붐비는 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는 것이 매우 기억에 남았으나, 무엇보다도 기억에 인상 깊게 남았던 것은 홍대거리의 무단횡단 광경이었다. 편도2차로 거리를 건너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차로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차들이 경적을 울리며 멈춰서고, 주변 사람들은 그 기회에 편승하기 위하여 우르르 뛰어든다. 이 사람들은 이러한 행동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듯하였다. 건너는 사람들을 가만히 지켜보자면 신호등을 이용하여 건너는 사람들보다 그냥 차도위로 건너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한 느낌이 든다.
<중 략>
사실 질문에 대한 답은 사회적 맥락에서 선이 필요한 이유에 답하면서 이미 나왔다. 분명 선은 이 사회에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선으로부터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만족을 얻으며 모두가 선을 추구하는 삶을 살 때 질서 정연한 사회가 가져다 주는 혜택이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의 존재 유무, 죽으면 끝인 한번뿐인 인생을 전제하지 않더라도 ‘선’은 지금 그 자체로 지금 우리에게 이롭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