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역사의 정치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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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politics)는 폴리스(polis, 도시 국가)의 업무, 국가의 통치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공동체의 의사를 결정하는 공적인 영역의 행위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정치 공동체인 국가를 떠나 살 수 없으며, 공적인 영역에 참여하면서 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라고 하며, 인간을 정치적 동물로 보았다. 정치가 구성원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사회 통합을 달성하며,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의사 결정을 이룬다면 시민의 인권이 보장되고 행복이 증진될 수 있다.
고대 아테네의 민회는 여러 곳에서 열렸다. 처음에는 아고라에서 열렸고, 기원전 6세기 말 이후에는 프닉스에서 주로 열렸으며, 기원전 4세기 말 이후에는 디오니소스 극장에서 열리기도 했다. 연단과 청중석으로 이루어진 프닉스의 민회 시절은 아테네 민주정이 가장 발달했던 시기이다. 기원전 4세기 말 이후에도 민회가 열렸지만 주권을 상실하여 허약한 기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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