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와 프라이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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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문제는 정보사회의 도래와 함께 가장 많이 논의되는 주제일 것이다.
프라이버시의 사전적인 의미는 ‘개인의 사생활이나 집안의 사적인 일. 또는 그것을 남에게 간섭받지 않을 권리’로 정의하고 있다. 최초의 프라이버시 개념은 사전적인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불법적인 침해에 대한 사생활 보호를 의미했던 것에 비하여 정보사회에서의 프라이버시는 개인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데 있어서 개인정보 전반을 보호하는 권리로 그 의미가 변화했다. 프라이버시의 개념은 시대적, 역사·문화적 배경에 따라 변해왔고 동시대라 하더라도 각 국가들의 환경에 따라 해석과 중요도가 다르게 평가하고 적용한다. 특히 정보화시대는 모든 사람, 사물이 지능화되고 네트워크로 연결됨으로써 자동적인 정보의 수집·분석·유통이 더욱 혁신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미 핸드폰은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하고 있고 발달된 기술은 개인의 사생활을 리얼타임으로 추적할 것이다. 정보화시대에 기여하는 스마트폰 등과 같은 다양한 기술들은 일찍이 인류가 누리지 못했던 편익을 가져왔으나 이와 동시에 모든 사람과 사물에 대한 위치, 상태 등의 전자감시를 통해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당한다는 해결과제를 수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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