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4.09.25
- 최종 저작일
-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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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교과서별 구성 체계 비교·분석
1. 대·중단원 구성 비교·분석
1) 고·중·근세
2) 강화도 조약~한일합방
3) 일제 강점기~해방전
4) 현대
2. 분량 비교
1) 단원별 분량 비교
2) 시대별 분량 비교
3. 단원 마무리의 구성 비교
4. 교과서별 탐구자료·읽을거리 구성
Ⅱ. 교과서별 서술방식 및 서술관점의 비교
1. 고대부터 근세까지
1) 본문 비교·분석
2) 읽을거리, 삽화자료 비교
2. 조선후기부터 구한말까지
1) 본문 비교·분석
2) 읽을거리, 삽화자료 비교
3. 일제강점기
1) 본문 비교·분석
2) 읽을거리, 삽화자료 비교
4. 현대
1) 본문 비교·분석
2) 읽을거리, 삽화자료 비교
본문내용
대단원과 소단원 체계에서 미래엔은 소주제를 세분화하는 대신 비상교육과 천재교육은 단원을 세분화한
다. 천재는 단원이 표시된 표지 앞에 연대순에 따른 문화, 혹은 문화재의 설명과 사진의 설명을 붙였고, 비상은 단원 표지 부분에 단원의 개괄설명을 넣었다. 눈에 띄는 특징을 꼽을 때, 미래엔에서는 ‘남북국’이란 용어를, 천재와 비상교육에서는 ‘통일신라와 발해’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남북국’은 우리나라 역사를 왕조별로 시대 구분할 때 신라의 삼국통일부터 발해의 멸망까지의 시기를 일컫는 용어이다. 또한 종래 우리나라의 역사체계가 삼국에서 통일신라로 이어졌다가 고려로 전개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발해국(渤海國)도 한국사의 체계에 넣어 신라와 발해가 정립하던 때를 ‘남북국시대’로 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나온 용어이다.
<중 략>
각 개인의 역사관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각 교과서마다의 서술 방식과 서술관점의 차이는 존재한다. 먼저 기존 국정교과서의 서술 방식은 마르크스의 역사 구분 방식을 채용하여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로 분류하였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로 나누어 분야사 체제로 기술했다. 이에 반해 검정교과서의 서술 방식은 시대사 체계인, 시기 순 서술방식을 사용해 통사론적으로 구술하였다. 또한 눈여겨 볼 수 있는 점은 분량이 축소되면서, 각 왕조별로 정치적 측면을 위주로 한 서술방식을 채택하면서, 사회·경제·문화 부분의 설명이 대폭 축소되었다.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중학교는 전 근대를 위주로 고등학교는 근현대를 위주로 하여 학습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Ι. 한국사의 바른 이해>가 생략되었다.
<중 략>
3·1운동이 비폭력 평화 시위에서 무력 투쟁 운동으로 발전한 부분에서 인과관계에 교과서마다 차이가 있다. 비상 교과서에서는 시위 양상이 비폭력의 틀에서 얽매이지 않고 무력 투쟁으로 발전하자 당황한 일제가 폭력적으로 시위를 진압하였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천재 교과서와 미래엔 교과서는 평화 시위를 하는 우리 민족을 일제의 헌병, 경찰이 무차별 사격을 가하는 등 무자비한 탄압을 가해 강제 해산시키자 우리 민족의 시위가 비폭력 평화 시위에서 무력 투쟁 운동으로 발전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