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언어적표현들 정리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4.08.03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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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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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언니는 잘 노는데 동생은 잘 못 놀아. -> ‘-데’ 가 어미로 쓰임
2.까마귀 노는 데 백로야 가지 마라.-> ‘데’ 가 의존명사로 쓰임
1. 앞말과 붙여 쓰는 ‘데’는 형용사 어간 뒤에 붙어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묻거나 시키거나 제안하기 위하여 그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말할 때에 쓰는 연결 어미 ‘-ㄴ데’입니다.
예) 연결 어미 ‘-ㄴ데’의 용례
여기가 우리 고향인데 인심 좋고 경치 좋은 곳이지.
날씨가 추운데 외투를 입고 나가거라.
그 사람이 정직하기는 한데 이번 일에는 적합치 않다.
저분이 그럴 분이 아니신데 큰 실수를 하셨다.
제가 알아보았사온데 사실은 그와 다르옵니다.
<중 략>
4. 그런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바 없다.
-‘바’가 ‘것, 일, 사실, 방법, 처지, 형편’이라는 뜻을 가졌을 때는 의존명사이다.
이때 ‘바’는 의존명사이기 때문에 띄어 쓴다.
‘바’뒤에는 조사가 붙으나 때로 생략되기도 한다.
예문)
그렇게 생각하는 바이다.
전혀 다를 바가 없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내가 알 바(가)아니다.→조사 ‘가’생략
참고))→3번 문제에 있네요.
연결어미 -ㄴ바/-은바/-는바/-던바
문어체에 쓰이는 연결어미이다.
앞에 설명한 일에 이어서, 뒤에 그와 관련 있는 일을 계속 설명할 때 쓴다.
어미이기 때문에 어간에 붙여 쓰고 뒤에 조사가 붙지 않는다.
-니, -니까, -는데, -었는데, -하므로, 하고보니까, 어떠하니까 등과 비슷한 뜻을 갖는다.
<중 략>
10. 날씨가 추운데 올 데 갈 데 없다.
의존명사 '데'와 어미 'ㄴ데'의 띄어쓰기를 물어보는 문제입니다.
의존명사 ‘데’ 는 곳(장소), 것(일), 경우로 바꾸어 썼을 때 뜻이 통하면 띄어 씁니다.
한편 어미 'ㄴ데'는 어미로, 문장에서 뒤 절에서 어떤 내용을 표현하기 위한 보조 정보로, 배경이나 상황을 전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면
▶탐험가는 안 가는 데가 없다. → 탐험가는 안 가는 곳이 없다.
▶태극기를 꽂는 데 목적이 있다. → 태극기를 꽂는 것에 목적이 있다.
▶배가 아픈 데 먹는 약. → 배가 아픈 경우에 먹는 약.
위 문장들은 곳, 것, 경우로 바꿔도 뜻이 통하므로 의존명사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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