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촬영감독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4.07.15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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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스벤 닉비스트 (Sven Nykvist 1922 - )
2. 비토리오 스트라로 (Vittorio Storaro 1940 - )
3. 로비 뮐러 (Robby Müller 1940 - )
4. 티에리 아보가스트
5. 로저 디킨즈
6. 야누스 카민스키
7. 크리스토퍼 도일
8. 토니오 델리 콜리
9. 데이빗 태터셀
10. 다리우스 콘지
11. 빌 포프
12. 다리우스 울스키
13. 국내
본문내용
스웨덴 출신 촬영감독으로, 잉마르 베르히만의 영화 파트너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건너 간 후 주로 우디 엘런과 작업을 했습니다. 안드레이 타르콥스키의 유작 '희생'이 담아냈던 그 기적적인 영상들도 그의 솜씨입니다. 아래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담긴 페이지를 복사해 올릴께요.
빛의 관찰자, 혹은 이미지의 모험가
'처녀의 샘' '희생'의 스벤 닉비스트
“카메라를 들여다보는 순간,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잊게 된다. 렌즈를 통해 눈앞에 펼쳐진 작은 세상 앞에서 비로소 나는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카메라와의 만남은 내게 유일한 즐거움이 되어주었고, 순수한 빛을 갈구하는 나의 노력은 더해갔다.”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과 느낌을 바르게 해석하여 영화의 분위기를 창출해내는 것이 촬영감독의 소임이라 여기던 스웨덴 출신 촬영감독 스벤 닉비스트는 이 같은 철저한 자기집중 위에 영화의 삶을 세웠다.
<중 략>
기찻길 뮤지컬 장면의 경우, 장비일체를 프레임 바깥이나 건초더미, 나무 뒤로 숨기고 100대의 카메라를 설치하여 촬영이 진행되었다. 카메라를 트레일러로 연결하였고 그 안에 20대의 모니터가 있었는데, 이 20대의 모니터가 각각 다섯번만 형태를 조절하면 100대의 카메라가 담고 있는 이미지 모두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시네마스코프 렌즈를 사용했기 때문에 카메라에 비친 이미지는 굴절돼 있는데도, 모니터의 간단한 내부조작은 그 이미지를 본래의 모습으로 바꿔놓을 수도 있었다. 이렇게 철저히 계획된 시스템의 통제 한 호흡으로 처리된 뮤지컬 장면은 비욕의 음울한 음색과 어우러지면서 관객의 영혼을 울릴 촉매제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