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생활을 통해 본 디지털 문화
- 최초 등록일
- 2003.06.13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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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미래상을 쌓아 가는 현대인
본론
≪첫 번째 블록 ≫
-손가락의 터치와 자신의 필체를 이용한 의사전달
≪두 번째 블록≫
종이 편지지와 이메일의 표현수단
《세 번째 블록》
활자로 보는 이야기와 영상으로 보는 이야기
《네 번째 블록》
직접적인 대면관계와 인터넷을 통한 의사소통
《다섯 번째 블록》
활자로 보는 책과 모니터를 통해 보는 책
《여섯번째 블록》
가상 현실에의 중독
결론 : 미완의 조형물 그러나......
본문내용
미래상을 쌓아 가는 현대인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미디어는 시시각각 사람들의 촉수를 긴장시킨다. 나이가 지긋하신 윗세대 분들이 자연에 묻혀 그 신비함을 익숙하게 이용했던 것마냥 지금의 젊은 세대는 동영상, 디지털 음악, 마우스 클릭에 五感이 노출되어 있다. 겨울에는 고드름을 따서 먹고, 대나무를 잘라 활을 만들어 쏘고 놀던 배경은 이제 추억이 어린 희소성의 가치로 남게 되었다. 지금은 날씨가 추우면 집 안에 앉아 위성방송이나 케이블 TV를 시청할 수 있고, 날씨가 더워도 컴퓨터 앞에 앉아 몇 시간이고 채팅을 즐길 수 있다. 요사이 젊은이의 문화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새로운 미디어의 사용은 조금도 간과할 수 없는 절대 명제의 존재물로 다가서고 있다. 이는 뉴미디어가 선택의 차원이 아닌, 필수의 영역이 되었음을 시사한다. 물론 부차적인 이용 현상은 세대나 직업, 성격 등의 개인적 환경별로 달리 나타난다. 지금부터 논의할 대상은 선별의 모호성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다수의 젊은이의 성향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러나 이것이 비단 그들뿐만의 영유물이 아닌 현 미디어 영향력에 있어 사회적 담론의 성격을 띠도록 전반적인 현상을 아울러 살피려고 한다. 이는 비판적인 눈을 견지하고, 극단화시키지 않은 디지털 문화의 미래 시나리오를 바라볼 수 있기 위함이다.
참고 자료
존 실리 브라운·폴 두기드 , 이진우 옮김, 『비트에서 인간으로』,거름, 2001
채백 「라디오, 텔레비전, 그리고 현대 사회」,『세계 언론사』,한나래, 1996
최혜실 엮음, 『디지털 시대의 문화 예술』, 문학과 지성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