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노동운동
- 최초 등록일
- 2014.05.14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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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릿말
Ⅱ. 70년대 정치․경제상황과 노동환경
Ⅲ. 전태일 분신자살 이전과 이후
Ⅳ. 노조운동
1)원풍모방
2)청계피복 노조
3)동일방직 노조
4)YH노조
Ⅵ. 맺음말
본문내용
1970년대는 우리 대한민국 역사상 노동운동이 매우 빈번했던 시기이다. 전태일 열사의 분신사건으로 불이 붙은 노동 운동은 70년대를 넘어 80년대까지 계속 이어져왔고, 지금 현대에 와서도 이어오고 있다. 현대 노동 운동은 폭력사태가 많이 일어나지 않고, 노조와 회사간의 협상으로 이루어지지만, 1970년대의 노동 운동은 공권력의 개입과 폭력이 비일비재하였다. 하지만 수많은 노동자들이 자신의 생존을 위해 투쟁해 왔고, 그 결과물이 지금 현대의 노동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현재의 모습을 보기 전에 만들어진 과정을 알아볼 필요가 있고, 대표적인 노동 운동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중 략>
Ⅲ. 전태일 분신자살 이전과 이후
1960년대 이래의 경제개발은 저임금과 저농산물 가격정책을 기반으로 한 불균형 성장이었고 노동자들은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말대로 경제성장이 이루어질수록 더욱 가난해졌다.
1970년 초 발효된 외국인투자기업의 노동조합 및 노동쟁의에 관한 임시 특례법은 다가올 노동탄압의 신호탄이었다. 그러나 노동운동의 총본산이라는 한국노총의 대응은 무력했다. 노동자들은 여전히 성장의 외곽지대에 소외된 채 빈곤의 악순환에 허덕일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1970년 11월 13일 서울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절규하면서 평화시장에서 분신자살한다. 전태일은 평화시장에서 일하는 나이 어린 노동자들의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였었다. 모임(바보회)를 만들어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고 근로기준법을 공부하고 노동실태를 조사하여 관계당국에 진정을 내기도 했으나 돌아오는 것은 사용자들의 해고와 관계당국의 무관심뿐이었다. 마침내 전태일은 시위를 통해 요구조건을 밝히려 하다가 경찰이 막자 스스로 몸에 불을 질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