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춘향전
- 최초 등록일
- 2003.06.12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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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우리들 사이에서는 흔히 인스턴트 사랑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쉽게 만나고 또 쉽게 헤어지는 사랑, 빨리 달아올랐다가 빨리 식어버리는 사랑 등을 뜻 한다고 한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아직 <춘향전>이 기억되고 있는 건 다행스런 일이라 생각된다. 춘향이를 상기시켜 자신의 사랑방식에 문제는 없을까? 하고 자신을 점검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된다. <춘향전>은 오래전 소설이지만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읽히고 또 우리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유가 무었일까?
소설 <춘향전>은 창작계의 소설 중에서 핵심을 이루던 군담계 영웅소설과 개성을 달리하는 새로운 소설이다. <춘향전>은 보잘 것 없는 기생 집안에서 태어난 춘향이가 이도령을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도령은 한양으로 떠나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고을에는 새로운 사또가 부임하게 되는데 그 사또는 춘향이에게 수청들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춘향이는 이도령과의 언약을 지키기 위해 수청을 거절한다. 그래 급기야는 옥에 갇혀 시련을 겪게 된다. 그렇지만 죽음직전에 이도령이 새로운 관리로 부임하여 춘향이를 구해 낸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애뜻한 내용을 지닌 <춘향전>은 멋있는 영웅이야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민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 새로운 창작본이 나오게 되었는데 그것은 <별춘향전>계통과 <남원고사>계통으로 이본의 큰 계통이 분화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1.설성경, 한국고전 소설의 본질, 국학자료원, 1991, 서울
2.김춘택, 우리나라 고전 소설사, 한길사, 1993, 서울
3.윤광봉.유영대, 고전소설의 이해, 문학과 비평사, 1991,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