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 최초 등록일
- 2003.06.08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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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2. 본 론
□ 작가 소개
- 시인 김춘수
- 소설가 박상우
□ 작품 비교 및 감상
3. 결 론
본문내용
다시 김춘수의 시로 돌아가자. 여기서는 이 시 속에 등장하는 남자는 봄을 기다리고 설레여 하고 있다. 새로운 세계를 원하고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박상우의 소설에 등장했던 6명의 남자들은 연대가 바뀌는 시기의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지난 연대의 실패를 부정하고 새로운 세계를 두려워했기에 그들은 그것을 애써 외면하려 했고, 이전 연대의 자신들의 모습을 부끄러워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을 강하게 결속하게 해 주었던 버팀목이 사라지자 이들은 허무감을 느끼고 흩어지게 된 것이다. 여섯이었던 그들은 다섯이 되고 다섯에서 셋이 되고 결국은 둘이 되고 말았다. 둘이 된 그들은 둘도 '우리'라며 위안을 삼는다. 이 소설에서는 변화에 발 맞추지 못하는 사람들을 씁쓸하게 그려내고 있었다.
참고 자료
- 강상희 지음 <삶과 역사의 미분으로서의 소설>
- 박상우 지음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비>
- 김춘수 지음 <김춘수 전집>
- http://moowoo.co.kr/index.htm
- http://munsu.new21.org/munin/김춘수.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