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 최초 등록일
- 2003.06.08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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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신자유주의의 기원
2. 신자유주의적 축적
3. 신자유주의적 탈구들
4. 유연적 축적의 문화적 과정
5. 저항지점들의 모색
본문내용
2. 신자유주의적 축적
신자유주의는 '유연적 축적' 전략을 구사한다. 유연적 축적은 20세기초에 도입되었지만 2차대전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가동한 포드주의 축적의 대안으로서 1970년대 초에 드러난 자본주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나타난 축적 전략이다. 유연적 축적은 기업, 노동, 국가의 전면적 유연화를 꾀하면서 기업의 슬림화, 노동의 약화, 국가의 기업화를 추동하고, 신자유주의가 노리는 복지국가의 해체에 기여한다. 오늘날 기업들은 노동과정의 변경(통합적 노동에 의한 테일러리즘의 수정), 생산규모의 조절(다품종 소량생산), 시기조절(적기 생산 및 배달) 등을 통해 포드주의가 지녔던 경직된 조직을 재구조화하여 유연화하는 경향이 있다. 핵심 기획인원은 조직의 중심에 그대로 배치해 놓고 있지만 불황에 대비하여 '불필요한' 인력은 파트타임, 임시직, 하청노동 등으로 돌려 조직을 경량화하는 것이다. 반면 노동은 이런 자본의 축적 전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포드주의 국면에서 누리던 노동조합의 보호를 받기 어려워지고 불안한 신분과 훨씬 더 높은 노동강도를 겪어야 하는데 이런 곤란은 경제위기 국면에서는 더욱 심해진다. 다른 한편 국가는 국가대로 복지제도를 줄이고 사회보장을 축소하여 그 규모를 줄이면서 지구방화(glocalization)를 맞아 기업처럼 운영되는 경향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