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 불티나 연극감상
- 최초 등록일
- 2003.06.06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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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우소극장에서 했던 불티나라는 연극을 보고 쓴 연극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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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첫 장면은 합격을 확인하러 간 자리. 병수의 이름은 명단에 올라있었다. 병수의 바로 옆에서 합격을 좋아하는 힙합 차림의 한 청년이 있었는데 병수는 그에게 말을 걸어 본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과 동일한 이름인 것을 알고는 합격자 명단을 다시 한번 훑어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역시 자신의 수험번호가 아닌 것을 알게 되고는 실의에 빠진다. 그리고 담배를 피려고 라이터를 찾는데 주머니 속엔 라이터가 없다. 그는 300원 짜리 일회용 라이터를 살까 말까 망설이다 굳은 결심을 하고 라이터 파는 소녀에게 라이터를 산다. 그는 자신이 산 라이터를 잃어버리지 않고 끝까지 쓸 것을 결심한다. 만약에 잃어버리면 그땐 고시를 포기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 한 것은 그는 자신을 힘들게 하는 고시를 그래도 포기하기 싫어서 인지 잃어버렸던 라이터에 굉장한 집착을 하며 찾아다니게 된다. 담배를 피고 있던 그에게 16살의 소녀가 원조교제를 하자고 하는데 그는 처음엔 싫다고 하지만 결국은 하고야 말았다. 역시 남자란 어쩔 수 없나보다. 병수의 부인은 국어교사인데 능력 없는 남편 때문인 듯 바람이 났고, 병수의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름이 아마 추배였던 것 같다)은 또 다른 친구 때문인지 대학시절의 죄책감 때문인지 분신자살을 한다. 바로 병수가 끝까지 쓰고야 말겠다던, 그래서 이름까지 '극기정진' 이라 붙여준 그 라이터로 말이다. 연극은 장면이 자주 바뀐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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