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불탑(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
- 최초 등록일
- 2014.02.03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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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목탑과 전탑
(2) 석탑
1) 백제의 석탑
2) 신라의 석탑
3) 통일신라시대의 석탑과 양식의 변화
본문내용
불교에서 처음 탑을 세우게 된 것은 석가 입멸 이후이다. 경전에 의하면 석가 입멸 후 여덟 나라의 국왕이 석가의 사리를 8등분하여 각기 자기나라에 탑을 세우고 봉인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불교에서 탑의 기원이다.
시대가 지나면서 탑의 의미와 양식도 점차 달라지게 되었다. 묘탑으로서의 성격이 약화되면서 가람을 조성할 때에 가람배치 상의 한 요소로서의 성격을 지니게 되었다. 이후 탑은 가람의 장엄을 위하여 더욱 세밀하고 아름다운 기법을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양식을 나타나게 되었다.
(1) 목탑과 전탑
우리나라의 초기 탑은 목탑으로 추측된다. 평면이 방형, 혹은 다각형인 누각형으로 높은 누각건물이 발달했던 중국에서 영향을 받았으리라고 짐작된다. 현재 조사된 목탑지로는 고구려의 청암리 폐사지의 팔각기단 목탑지와 상오리 폐사지가 있고, 백제에는 부여의 군수리 방형기단지, 익산 왕궁면 제석사지 등이 있다. 고신라에는 황룡사 목탑지가 있으며, 통일 직후에는 쌍탑가람의 최초의 예인 사천와사 목탑지와 망덕사 목탑지, 그리고 보문사 목탑지 등이 남아있다.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도 목탑이 조성되었지만 현재 남아 있는 목탑은 보은 법주사 오층목탑이 유명하다.
중국에서 활발히 조성되던 전탑도 우리나라에 전파되었다. 고구려의 내분 고분과 백제의 전축분에서 일부 살펴볼 수 있고, 신라 사천왕 사지에서 전이 출토 되었으나 이것은 장식용으로 추정된다. 전탑은 목탑이나 석탑에 비해 크게 유행하지 못하였으나 통일신라기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조명되었다.
참고 자료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의 문화유산, 1998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창작과 비평사, 1997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