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박노자-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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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만한 발전된 사회적 분위기와 제도가 나를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노르웨이에서는 버스기사가 대학교수나 정부직 공무원의 월급과 비슷하거나 좀 더 많이 받고, 버스기사들 또한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부의 과시가 있을 수 없는 사회 분위기. 대학교수, 총장, 학생등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관계없이 자가용 보다는 자전거를 그리고 대중교통의 이용이 생활습관으로 자리잡힌 나라. 대중교통을 이용시 검표를 하는 사람이 없고 게이트가 특별히 설치되어있지 않아도 사람들 스스로가 정해진 질서와 법을 지키면 자신들만의 양심과 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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