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신라 토우, 그 사랑과 교감의 고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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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신라 토우의 성격
3. 女性의 표현
4. 男性의 표현
5. 사랑의 표현
6. 결론

본문내용

성이라는 것은 일찍이 프로이트의 분석처럼 인간존재 또는 정신의 원형으로 인류사를 관통해왔다. 이 행위는 어떤 시대나, 계급을 초월해서 평등한 리비도(Libido)를 형성하고 있다. 리비도는 충족되기를 바라다가 충족되지 않을 때 불안으로 변하지만, 한편으론 리비도는 승화되어 정신활동의 에너지가 되기도 한다. 이 둘의 결합은 에로스(영원의 결합을 구하는 본능 ; 사랑)라고 하여 죽음의 본능, 즉 삶을 파괴하려는 본능과 대립하여 삶에 동력을 제공해 준다. 그것이 사랑이다. 또한 인류사를 노동과 유희라는 두 개의 축으로 볼 때, 전자가 다산과 풍요를 통해 죽음을 넘어서려 하고 있다면, 후자는 휴식과 쾌락을 통해서 현실적 삶의 위안을 얻고자 한다. 그 변증법적 무대에 축제가 표면적·거시적 동력으로 작용했다면, 성은 내면적·미시적인 동력으로 끊임없이 작용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것은 자유를 향한 순결한 욕망이다. 신라 토우에는 이런 사랑과 자유의 정신이 빚어져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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