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대동아 동아시아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11.19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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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일본의 총리인 하시모토 아베의 발언이다. 아베는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정치가이고 노골적인 우경화노선을 걷고 있다. 이 발언으로 인해 한국 국내뿐 만아니라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아베총리는 일본의 자칭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중앙 정부 당국자를 처음으로 보냈고, 그 후에는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는 등 망언을 해왔다. 이러한 발언을 하던 아베가 이번에는 한국을 비롯한 피해국들을 완전히 무시하기로 한 모양이다. 침략에 대한 정의가 확실하지 않다는 것으로 보아 아베는 일본의 침략역사를 완전히 부정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치듯 하다. 이러한 발언 뿐 만아니라 일본의 ‘다함께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국회의원 168명이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다고도 했다. 이에 한국과 중국이 반발을 하자 ‘야스쿠니 참배는 매년 해 온 일’이라면서 ‘새삼스럽게 이야기될 일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일본의 모습은 언제부터 이루어 진 것일까? 왜 그들은 자신들의 바르지 못한 역사를 인정하지 못할까...?
일본의 삐뚤어진 태도는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에서부터 비롯되었다. 그들의 이러한 모습은 근대 오리엔탈리즘의 일면을 보여준다. ‘동아, 대동아, 동아시아’의 책을 쓴 고야스 노부쿠니는 대표적인 근대 일본사상 비판학자로써 근대 일본의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비판과 역사적 고찰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본 사상계가 나가야할 방향과 새로운 동아시아의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일본이 형성시킨 ‘동아’라는 개념부터 ‘대동아’, ‘동아협동체’ 등등이 언급되었다. 일본의 근대 오리엔탈리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형성시킨 개념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탈아’라는 언설구성은 서양은 문명 선진국이며 비서양과 아시아는 비문명국이라는 이분법적 세계인식 속에서 신흥문명국으로 규정하였다. 여기서 일본은 문명국과 비문명국이라는 관계구조를 자신들, 일본과 다른 아시아 제국의 관계로 전이시키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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