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주의의 철학적 등장 배경
- 최초 등록일
- 2003.04.25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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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구성주의란 인간의 지식이 형성되고 습득되는 과정에 대한 인식론적 이론이다. 즉 전통적인 인식론으로 볼 때 인간의 지식은 학습자의 외적 세계에 존재하며, 그러한 지식에 관한 정보는 외적 세계를 지각하고 표상하는 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이에 반하여 구성주의의 인식론은 지식을 감각이나 의사소통에 의한 수동적인 방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인식 주체가 적극적으로 형성한다는 하나의 대안적 관점이다.
구성주의는 산업화 시대를 지배했던 실증주의와 과학주의로 대표되는 객관주의 인식론에 대한 대안적 인식론으로 등장하였다. 즉 구성주의는 행동주의와 인지주의 등의 객관주의적 패러다임에 근거한 이론들이 지닌 한계와 문제점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최근 그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시대적으로 본다면 1960년대와 1970년대에 행동주의로부터 여러 가지 현태의 구조주의로 철학적 전환이 있었고, 이러한 전환기에 생긴 인지론의 한 형태를 구성주의로 볼 수 있다.
구성주의는 지식의 형성과 습득을 개인의 인지작용과 개인이 속한 사회 구성원들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비추어 설명하는 상대주의적 인식론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여기서 구성주의자들이 지식의 인식 과정에 대하여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구성주의의 이론은 서로 다르게 분류되고 있다.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는 구성주의 이론은 철학적 구성주의, 사회학적 구성주의, 교육적 구성주의 및 인공지능적 구성주의로 분류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판수 외 6인(2000), 구성주의와 교과 교육,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