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미학
- 최초 등록일
- 2003.04.24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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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촬영과 영사를 영화의 기본 속성으로 이해한다면, 영화의 기원은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미 고대 이집트 파라오 시대부터 암실 원리가 알려졌고, 기원전 380년 플라톤이『국가론』제7권에서 사용한 동굴의 비유는 당시 아테네에서 종종 행해지던 그림자극을 염두에 두었던 것이라 여겨진다. 이 그림자극은 중국과 인도, 특히 자바와 발리 섬에서 세련된 여흥거리로 발전했는데, 오늘날까지 서양에서는 '중국 그림자극'이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다. '암실'기법은 11세기 초 아랍인 물리학자 알 하젠이 처음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캄캄한 작은 방의 한쪽 벽에 작은 구멍을 뚫고 한 줄기 빛이 새어 들어가게 한다. 그러면 반대편 벽 앞의 관객들은 구멍 밖에서 춤추는 댄서의 흐릿한 영상을 거꾸로 된 상태로 감상하게 된다. 한편 마술사들도 사함들에게 공포감을 주거나 유령이나 영혼, 정령 등과 같은 초현실적 존재의 출현을 믿게 하기 위해 종종 같은 기법을 이용했다.
참고 자료
미학과 비평철학 제롬 스톨리쯔 지음/오병남 옮김 이론과 실천 1999
영화예술입문 김수남 지음 새미 2001
세계영화 100년사 르네 프레달 지음/김희균 옮김 이론과 실천 1999
우리 영화 100년 방일영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총서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