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여성학
- 최초 등록일
- 2003.04.20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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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자신의 몸이 자신의 삶에서 가능성․정체성․가치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2. 타인으로부터 받은 몸이나 외모에 대한 코멘트가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3. 우리사회에서 몸이나 외모가 자신의 삶에서 자원 또는 억압할 수 있는 것이 될 수 있는가?
4. 남녀는 몸이나 외모에 대한 생각이나 경험이 다를까?
본문내용
어린시절 난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연기(演技)에 재능이 있었던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교와 방송국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노래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또한 교회에서 매년 크리스마스 때에 실시하는 연극을 통해 많은 경험과 흥미를 쌓아갔다. 나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다재다능(多才多能)함’, ‘연예인의 끼가 다분히 보임’등의 학교 선생님들의 코멘트(comment)가 적혀져있다.
하지만 친척분들과 주변분들의 생각은 달랐다. 통통했던 나에게 ‘끼’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연예인의 1차적인 조건은 몸매와 얼굴이라는 것이었다. 어른들은 나에게 ‘다른 것으로 성공하라.’ 면서 내가 꿈을 바꾸기를 종용(慫慂)하셨다. 나는 주변의 만류에 그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어린 나로서는 주위분들의 이런 생각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런 사회에서 20여년을 살아오면서 이해할 수 없었던 이런 생각들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시 여기게 되었다.
이렇듯 몸이란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갖는다. 우리의 몸은 사회가 변함에 따라, 문화적인 배경에 의해 그 가능성이나 정체성, 가치관등이 영향을 받는다.
여기서 가치관이란 사람이 자신을 포함한 세계나 만물에 대하여 가지는 평가의 근본적인 태도나 견해를 말한다. 즉, 사람의 가치관이란 것은 내면적인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들로 인해 주변에 것들을 대하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외형적인 몸만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있다. 몸에 대해 콤플렉스(complex)가 있는 사람은 자신의 몸을 계속적으로 자신의 내면에 콤플렉스로 생각하고 주위의 것도 외적인 것으로 평가한다. 그렇기 때문에 몸이나 외모가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