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육, 시민교육을 통해 재조명 하다 -나의 중등교육 경험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3.08.26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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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 중등교육의 문제점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시민교육을 통한 해결방안을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A+를 받은 모범자료라 할 수 있겠으며, 자작입니다 ^^
목차
Ⅰ.머리말
Ⅱ.내가 겪은 중등교육의 문제점
Ⅲ.시민교육을 통한 해결방안
Ⅳ.마무리
본문내용
갓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들어와 처음 놀랐던 것은 배치고사를 통한 석차를 내는 시험이었다. 초등학생 때만 하더라도 각자 자신의 반에서 시험을 치루고 담임선생님께서 채점하시곤 점수가 잘 나온 학생에게 칭찬해주며 학생들의 칭찬을 받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배치고사에서는 시험성적 순으로 석차를 매겨서 마치 스포츠 프로구단에서 벌이는 드래프트제도(The draft system)처럼 각 반에 골고루 학생들을 나누었다. 그 중 성적이 상당히 저조한 학생들은 따로 분류를 해서 방과 후에 보충수업을 의무적으로 받으며 다른 학생들과 비슷해질 수 있도록 공부를 시켰다.
아무래도 한 반에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나 못하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몰려있으면 학급 간의 평균성적에도 지장이 있고 수업진도를 맞추기도 어렵다는 이유에서라고 당시 선생님들은 설명을 하셨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비슷한 반끼리 성적을 통해 서로 경쟁을 시켜 치열한 점수경쟁을 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중학교 졸업 내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치고 나면 종례시간에 담임선생님이 반 학생들에게 ‘이번에 우리 반은 몇 등을 했다.’라거나 ‘너희 공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느냐.’, ‘몇 반이랑 우리랑 평균 성적이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데 다음번에는 뒤집어서 우리 반이 1등 한 번 해보자.’라는 식의 메시지를 심어주곤 하셨기 때문이다.
성적이 떨어질 경우에는 학습증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체벌을 가할 때도 있었다. 예를 들어 시험과목 담당 선생님이 제시한 커트라인의 점수에 들지 못했을 때, 자신이 틀린 문제를 공책에 여러 번 반복해서 베껴 적게 하거나 틀린 문제에 나오는 키워드를 작은 글씨로 A4용지에 빡빡하게 채워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물리적인 방법으로 운동장을 오리걸음으로 돌게 하거나 회초리를 사용해 때리기도 했다. 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체벌을 피하기 위해서 시험기간만 되면 책상에 눌러앉아 끊임없이 암기에 매진하였는데, 전 과목을 그렇게 암기하다보면 엄청난 암기분량에 눈이 팽팽 돌고 하나를 외우면 다른 하나를 잊어먹느라 상당히 괴로웠다.
참고 자료
네이버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 rid=131contentsid=6109
철학의 책 (인간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철학자와 그 사상들) 윌 버킹엄(철학자), 더글러스 버넘(교수) 외 3명 저 | 박유진 외 2명 역 | 지식갤러리 | 2011.06.15.
내일신문 ww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