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원예] 해외로나간 우리꽃
- 최초 등록일
- 2002.12.27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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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숲이란 막연히 환경에 도움을 주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 숲을
구성하는 풀이나 나무는 쓸모와 연관이 되어 생각한다. 목재로 쓰는 굵은 나무는 산의 주인
이 되지만 그 아래에서 함게 자라가는 갖가지 나무들은 이름모를 잡목이 되어 버리고, 먹을 수 있는 진달래는 참꽃이 되지만, 더욱 예쁘게 생겼어도 먹을 수 없는 철쭉은 개꽃이 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식물을 구체적인 자산으로 그리고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 우리가 보전해야 하는 가치있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이는 드물고, 따라서 이러한 식물자산을 보다 구체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국가나 민간 주체도 매우 드문 것이 현실이다. 선진국들은 전혀 다르다. 이미 오래전부터 식물을 자원으로 인식하여 이를 대상으로 탐색하고 이용하며 구체적인 수익창출과 연계해왔다. 튤립을 비롯한 많은 원예품종, 과수 등이 새롭게 만들어졌다기보다는 야생의 식물자원을 다소 개량한 결과이며, 이로 인한 엄청난 부가가치는 자원을 방치한 원산지 국가가 아니라, 이를 탐색하여 가져가 상품화한 국가에 돌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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