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사상과 교육
- 최초 등록일
- 2013.06.11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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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사회는 지식정보화 사회이다.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산업사외에 비해 더욱 지식과 정보에 의존하고 집단이나 공동체와는 점점 멀어지는 생활을 하게 된다. 이 때문에 현대사회에서는 과거보다 더욱 집단과 공동체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지식습득을 위한 교육은 물론이지만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인성교육은 더욱 더 필요성이 증대된다. 유학은 바로 이러한 필요성에 알맞은 교육이념을 가지고 있다. 유학 교육의 중점은 인문교육에 있다. 인문교육이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뜻에 따라 인생관을 세우고, 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한 교육’이다. 유학에서는 사람은 누구나 성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민주인이 되려고 하면 유학은 ‘백성을 근본으로 하고 백성을 귀하게 여기며 민의를 존중하고 민생을 중시하는’ 도리를 가르쳐주고, 기업인이 되려고 한다면 우선 ‘만물의 이치를 깨달아 여러 가지 일들을 잘 처리하며, 기물의 사용을 편리하게 하고 재물을 풍부히 하여 백성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도리를 말해줄 것이다.
<중 략>
넷째, 스승의 권위를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아서는 안 된다.”라는 말이 있다. 물론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은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말 속에는 지나치게 스승의 권위를 강조하는 측면이 있다. 실제로 조선시대에 학자들은 스승을 모시고 학문을 연구하고, 스승의 생각과 업적에 이어 자신의 업적을 쌓는 형태로 학파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독창적인 생각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스승의 가르침과 다르다면 좀처럼 그것을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좋은 스승의 아래에 좋은 제자가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이런 지나친 위계의식과 권위의 강조는 창의성과 주체성 측면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낳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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