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문학과 역사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2.12.23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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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인식의 복합체로서 문학은 역사와 관계를 맺는다.
● 역사를 선취하는, 반추하는, 직시하는 문학?
● 역사를 담는 커다란 그릇
● 잠정적인 결론
본문내용
먼저 문학의 역사인식은 역사학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성질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고 싶다. 문학은 작가와 독자의 정신사적 경향과 지향이 결합되어 있다. 그러나 역사는 사실자료의 구성과 조합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다. 다시말해 문학은 역사를 뛰어넘는, 반추하는, 직시하는 지성과 정신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을 수 있는 큰 그릇으로서의 성질을 갖고 있다. 여기에 문학은 문학사와 정신사 또한 더 넓은 의미에서의 정치사와 사회사를 어우르며 밝혀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리고 문학작품 속의 역사는 역사학과는 다른 가치를 지닌다. 문학작품은 역사를 작품속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게한다.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역사는 소극적일 수 있지만 문학은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역할도 갖고 있다. 여기에 문학이 현실을 변화시키고 현실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을 수 있다. 그러나 이도 문학이 지배층, 지배권력에 의해 검열되고 금지되기도 했다는 역사적 사실에서 우리는 쉽게 문학이 현실에 적극적 변화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있다. 그리고, 문학작품의 정체성 문제를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문학작품이 역사의 흐름속에 달리 해석되고 재해석되는 현상에서 작품이 역사(역사의 흐름)에 종속적인 가치를 갖는것인지에 대해 알아봐야 하기 때문이다. 문학작품이 변화하는 역사적 상황에서 과거와는 다른 작품으로 수용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작품으로서의 가치는 지속된다라고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