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문학] 사씨남정기
- 최초 등록일
- 2002.12.17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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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기 전
작자소개
줄거리
인물 유형
시대적 상황
나만의 분석
본문내용
♥ 들어가기에 앞서... ♥
요즘 흔한 인터넷이라는 단어도 없고 컴퓨터 또한 학원을 가지 않으면 구경할 수 없었던 내 어릴 적에는 책을 굉장히 자주 보곤 했다. 지금 생각하면 알 수 없지만 나의 애장목록 1호는 바로 박씨전이었는데.. 물론 그 어린 시절에는 페미니즘도 알지 못했고 가부장적인 담론도 알지 못했기에 다만 영웅보다 더 멋진 박씨 부인의 활약에 한눈에 반한 것이 아닌가 싶다. 수업에서 박씨전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면 당연히 박씨전에 대한 리포트를 썼을 테지만 이미 거론된 바가 있으므로 다음으로 나의 사랑을 받았던 인현왕후전과 관련이 깊은 사씨남정기를 여러 가지 시각에서 다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 작자소개 - 김만중 ♥
자는 중숙, 호는 서포, 본관은 광산이다. 인조 15년(1637) 생원 김익겸의 유복자로 태어났다. 아버지 김익겸은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으로 몽진을 떠난 인조가 한 달 반의 항전 끝에 굴욕적인 항복을 하자 자살해 버렸다. 그때 그의 부인은 서포를 임신하고 있던 중이었다. 윤씨 부인은 다섯 살 난 아들 만기와 함께 강화섬을 빠져나와 친정에서 몸을 풀었다. 아버지 없이 태어난 이 아이가 김만중이다.
고전소설 [구운몽]과 [사씨남정기]의 작가로 우리가 알고 있는 김만중은 사실 숙종 대에 남인과 서인의 권력투쟁에 깊숙이 개입했던 정치가였다. 그는 현종 6년 (1665) 응시.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지평, 수찬교리 등을 거쳐 숙종 5년(1679) 예조참의, 공조판서, 대사헌의 자리까지 올르기도 하며 숙종 11년 홍문관 대제학, 숙종 12년 지경연사로 있을 때 서인 김수항의 아들 창협이 비위사실에 연루되어 처형 받게 된 것을 보다 못해 이를 부당하다고 상소하였다가 선천으로 유배되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