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교육의 위기, 한계 그리고 대안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세계사 교육과정의 변천 및 현황
2. 세계사 교육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3. 세계화와 세계사 교육

Ⅲ. 나오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지금은 흔히 국제화시대, 혹은 지구촌시대라고 불린다. 산업과 과학기술의 획기적 발전은 인간의 삶과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지구 전체가 하나의 생활권화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무대에서 개인들이 성공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가치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교과 중 하나가 세계사이다. 1960-70년대 중·고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국사과와 도덕과의 독립과 확대는 세계사, 지리, 일반사회 등 다른 영역의 축소와 약화를 가져왔다. 특히 역사영역만을 분석해보면 자민족 중심주의가 대세를 이루어 ‘민족 주체의식’이 지배적 담론을 이끌어가면서 ‘우리’민족의 경험으로써 국사교육은 확대되는 반면 ‘다른’민족의 경험으로서 세계사 교육인 한층 경시되는 구조가 형성되었다. ‘세계화’, ‘국제화’라는 추세는 세계사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민족 담론으로 인해 축소되고 격하되었던 세계사의 위상을 상승시킬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7차 교육과정 이후 세계사의 위상은 더욱 약화되어가고 있다.

< 중 략 >

Ⅳ. 나오며
역사교육의 중요성, 특히 다른 나라들의 역사와 문화도 알아야 할 필요를 강조하는 경우 직면하게 되는 반박은 과목이기주의라는 것이다. 왜 세계사만이 중요한가라는 반격이다. 사실 이러한 식의 적나라한 영역 가르기 싸움이 벌어지는 경우 역사가들은 대체로 할 말을 잃는다. 역사학이라는 학문은 인간의 사회적 삶 전체를 그 대상으로 삼는 가장 통합적이며 기초적인 학문체계이며 교과이기 때문에 그 존재이유에 대한 어떤 특정한 변명을 마련할 필요를 별로 느끼지 않아 왔던 것이다. 어떤 사람을 이해하려면 그가 태어나서 자라온 환경과 삶의 과정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나 마찬가지로 자기 나라와 인류의 역사를 안다는 것은 인간이 무엇이고 삶이 무엇이고를 깨닫는데 필수 불가결이라 함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문명국에서는 어디에서나 당연시 되어왔다. 교육과정 또는 학문 분야로서의 역사의 특성을 이야기 한다면 그것은 인간의 사회생활을 시간을 축으로 하여 인과관계의 법칙에 따라 전개되는 복합적이면서도 통합적인 과정으로 설명하는 교과라는 점이며 삶의 어떠한 영역도 역사에서는 제외될 수는 없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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